말이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 – 말의 감각 세계를 이해하기

말은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.
인간의 감정을 읽고, 주변 환경의 작은 변화도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,
그 중에서도 ‘소리’는 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수단 중 하나입니다.
소리에 대한 반응이 빠르고, 특정 소리에는 안정감을 느끼는 반면,
다른 소리에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이번 글에서는 말이 좋아하는 소리와 싫어하는 소리를 정리하고,
그 이유와 함께 말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하겠습니다.
말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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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 말이 좋아하는 소리

① 부드럽고 낮은 목소리
• 말을 부를 때나 다가갈 때는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가 효과적임
• 부드럽고 차분한 억양은 말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줌
• 실제로 말을 길들이거나, 낯선 말을 달래는 과정에서도 속삭이는 듯한 톤이 큰 도움이 됨
• 예: “잘했어”, “천천히”, “괜찮아” 같은 단어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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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 다른 말의 평온한 소리 (교감 효과)
• 말은 무리 생활을 하는 동물이기 때문에
다른 말의 편안한 숨소리, 씹는 소리, 발굽 소리에 안정을 느낌
• 특히 평온한 상태에서 내는 코 고는 소리나 가벼운 콧소리는
‘위협이 없다’는 신호로 받아들임
• 말이 많은 목장이나 승마장에서 말들이 더 편안해하는 이유도 이 때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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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 자연의 소리 – 바람, 새소리, 물 흐르는 소리
• 말을 타고 외승을 나가면 바람 소리, 나뭇잎 흔들리는 소리,
새 지저귀는 소리에 말이 더 차분해짐
• 이런 자연의 소리는 평온한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을 줌
• 스트레스가 많은 말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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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 규칙적인 발소리
• 자갈길에서 나는 발굽 소리, 규칙적인 경보는 말에게 안정감을 줌
• 이는 말의 천천히 걷는 리듬과 일치하기 때문에,
말에게 ‘자연스럽고 안전한 이동’이라는 신호로 작용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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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 말이 싫어하는 소리

① 갑작스럽고 큰 소리 (폭발음, 박수)
• 불꽃놀이, 총소리, 큰 박수 소리는 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줌
• 말은 순간적으로 도망치는 본능이 작동하기 때문에,
이런 소리에 쉽게 놀라고 불안해짐
• 말이 있는 장소에서는 갑작스러운 큰 소리를 자제해야 함

• 멀리있는 소리도 들을수 있기에 뛰면서 소리 지르면 다른 기승자에 방해를 줄 수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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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 높은 음역대의 날카로운 소리
• 말은 사람보다 높은 주파수의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음
• 비명, 경적, 갑작스러운 기계 소리는 말에게 강한 불안감을 주며,
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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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평소에 듣지 못한 소리

• 예를 들면 비올때 우산 펴는 소리, 큰 발자국 소리 등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듣는 소리

• 기승 시에 들린다면 놀라는 말에 기승자가 더 놀랄 가능성 높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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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 말에게 안정감을 주는 소리 환경 만들기
• 음악 활용:
•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이나 자연 소리를 틀어주면 말이 편안해짐
• 발굽 소리 유지:
• 자갈길이나 흙길에서 규칙적인 발걸음을 맞추는 것도 좋음
• 사람의 목소리:
• 천천히, 낮은 톤으로 말을 걸어주는 습관을 들이기
• 소리 조절:
• 문, 철제 장비, 기계 장치의 소음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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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은 소리에 매우 민감한 동물입니다.
그들의 감정을 읽고, 신뢰를 쌓기 위해서는
말이 어떤 소리를 좋아하고, 어떤 소리를 싫어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인데,
말과의 시간을 더 평온하고 깊이 있게 만들기 위해,
‘소리’라는 보이지 않는 언어를 더 잘 이해해보도록 노력해봅시다~